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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마장 국수나무 콩국수, 냉모밀, 치즈돈까스 여름메뉴!여러가지 2020. 6. 1. 07:04반응형
이천마장지구에 국수나무가 생겼는데 엄마가 가보고 싶다고 해서 가보게 됐다.
국수나무는 자취할때 집근처에 있어서 자주 갔었는데 알밥이 맛있어서 자주 먹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오늘은 날도 덥고 하니 시원한 국수를 먹기로 했다.
국수나무 이천마장점은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인테리어가 엄청 깔끔했다.
근데 아직 여기가 상가들이 들어서는 중인지 건물주변이 좀 썰렁한 느낌은 있었다.
덕분에 멀리서도 가게가 잘보이는 느낌 ㅎㅎ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
시원한 파란벽도 감각적이다. 옛날에는 그냥 평범한 원목위주의 인테리어 같았는데 요즘 인테리어가 많이 바꼈나보다.
가게는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게 적당히 있었다. 손님은 평일낮이라 그런지 많은편은 아니였다.
우린 언제나 그렇듯 밝은 창가 자리에 앉았다.
국수나무 이천마장점 주문은 키오스크로 운영된다.
아이 참.. 난 키오스크 싫은데.. 그래서 내 동생이 주문하고 옴. ㅋㅋ
국수나무 메뉴판 페이지 많네.
오랜만에 페이지 다 찍어봤다. ㅎㅎ
세트메뉴, 면메뉴, 밥메뉴, 차가운메뉴 여러가지 있으므로 취향껏 고를수 있다.
동생이랑 나는 가게에 들어오기 전부터 포스터 보고 정한 국수나무 냉모밀 + 치즈돈까스를 주문하고,
엄마는 좋아하는 콩국수를 주문했다.
물은 셀프! 정수기에서 떠먹고, 밑반찬은 셀프다.
김치랑 단무지를 적당히 떠와서 우리 테이블에 올려놓았다.
김치가 적당히 익은게 상큼한 냄새가 솔솔 올라와서 식욕을 자극한다.
결국 우리가 주문한 요리가 나오기전에 젓가락을 들고말았다.
제일 먼저 엄마가 주문한 국수나무 콩국수가 나왔다.
불투명한 뽀얀국물에 오이채와 삶은 달걀, 깨가루가 뿌려져 있었다.
나는 콩국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콩국수에 소면이 별로라서.. 근데 또 콩국은 좋아한다.
나란 여자 참 이상한여자야 ㅎㅎ
그래서 일단 엄마의 콩국수를 빼앗아 먹어보았다.
오! 면이 다르다!
보통 콩국수를 주문하면 면은 소면이기 마련인데 국수나무의 콩국수는 면이 달랐다.
소면보다는 좀 굵긴한데 내가 싫어하는 그... 밀가루 맛이 강한면이 아니라 탄력이 있으면서도 맛있음~!
확실히 면이 더 맛있는 느낌이다.
다만 아쉬운건 콩국수의 콩국이 좀 연한 느낌?
사실 내가 맛있어 하는건 걸쭉~하면서 찐득한 느낌으로 진한 콩국이기 때문인지 모르겠다.
보통 콩국수가 좀 묽은느낌인가? 아무튼 좀더 진했으면 좋겠지만 적당히 먹을만 했다.
게다가 콩국수는 7천원으로 저렴한 편이니 그럭저럭 먹기로 ㅎㅎ
이런면이라면 다른 면요리도 좀 궁금해진다. 다음엔 다른면을 먹어봐겠다.
좀 더 기다리니 나온 국수나무 소치정식.
소치정식이라는 이름은 냉소바 + 치즈돈가스의 앞글자만 따온 메뉴명인듯하다.
얼음이 한가득 올라간 냉모밀이 너무 시원해 보인다!
무순과 다진파가 살짝 올라간 비쥬얼!
국수나무 냉모밀을 더욱더 시원하게 해 줄 갈은 무와 와사비도 함께 나온다.
물론 나는 다 넣어서 더욱더 맛있게 먹었다.
냉소바와 함께 나온 치즈돈가스.
사이즈는 좀 작은 사이즈같았다. 딱 손가락 붙인 한손크기?
이거는 사이드메뉴로 추가주문가능하게 되어 있던거 같으니 다른 면요리나 밥요리를 주문하더라도 추가할수 있다.
역시 사이드는 먹어줘야 제맛. 안그럼 너무 아쉬운것.
치즈돈가스를 가르니 치즈가 좌악~
이맛에 치즈돈가스를 먹지 ㅎㅎ
근데 치즈가 많은 편은 아닌것 같다.
하긴 조금 사이즈가 작은편이니 치즈를 많이 넣기도 힘들듯.
갈은 무와 와사비도 넣고 쉐킷쉐킷해서 입에 넣어주니 정말 시원한 이맛!!!!!
옛날에는 자루소바, 일명 판모밀? 그걸 좋아했었는데 이제 그런건 좀 귀찮다. 찍어먹기가 귀찮아 ㅎㅎ
국수나무 냉모밀은 간이 좀 센편이었다. 진하고 자극적인 맛? 그래도 난 맛있었다.
또 애매하게 간이 맞으면 닝닝하다고 느낄때도 많아서.
역시 간이 조금 쎄다고 느꼈는지 다른 아주머니 분께서는 사장님한테 좀 불편을 하는게 들렸다.
근데 국수나무와 같은 프랜차이즈는 보통 맛이 정해져있기에 별수 없을듯.
그냥 요즘 젊은사람들이 좋아하는 정도의 자극적인 맛이다! 난 맛있고 ㅎㅎ
리뷰 쓰다보니 또 냉모밀 먹고싶어지네.
내일 엄마랑 국수 먹으러 가자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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