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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진비빔면 끓여먹기!여러가지 2020. 5. 15. 06:45반응형
요즘 티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비빔면 신상 CF가 있었다.
백종원이 나와서 광고하는 진비빔면.
CF를 보다보니 정말 맛있어 보였는지 동생이 먹고 싶대서 먹어보기로 했다.
나는 팔도비빔면파라서 그다지 안 당겼는데 말이지...
그래도 슬금슬금 기온이 올라가고 있어서 봄이 있었는지도 모를 더위가 찾아오니 비빔면이 먹고 싶어 지긴 했다.
역시 여름엔 차가운 비빔면 한 그릇이 제일이니까!
이렇게 사 왔을 리는 없으니 아마도 마트에서 번들로 구매하니 하나 더 사은품으로 받아온 듯하다.
공짜는 언제든지 환영!
시원한 매운맛이라는데 어떤 맛인지 궁금하다.
그리고 오뚜기 진비빔면은 보통 라면보다 양이 많은 걸까?
겉포장지에 20% UP 푸짐하게 즐기는 이라고 강조되어 있다.
백종원 아저씨도 푸짐하고 말했던 게 기억이 난다.
혼자 비빔면 먹을 때 혼자 먹으면 조금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양이 좀 더 많으면 정말 딱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비빔면에 비해서도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오뚜기 메밀비빔면에 비해서 양이 많다고 한다.
일단 물을 끓여준다.
여러 사람이 먹으려다 보니 4개를 끓여야 했는데 양이 많아서 냄비로는 부족했다.
그래서 조금 깊은 팬, 웍에다가 끓였다.
많은 양의 라면을 끓일 때는 냄비보다 이런 널찍한 팬이 좋은 것 같다.
냄비는 뒤적거리기도 힘들어서 끓이기 힘든 느낌.
억.. 면이 고르게 풀리고 나니 양이 엄청 많아 보인다.
면이 적절하게 익으면 불을 꺼준다.
나는 면을 속까지 잘 익혀주는 편.
알단테...따위 느무 시름.
퍼지지도 않게 적당하게 익은 면을 좋아한다.
잘 익은 면은 얼른 소쿠리 또는 체에 받쳐 물을 버리고 찬물에 잘 헹궈준다.
찬물에 빠르게 넣어야 뜨거운 김에 면이 부는 걸 방지할 수 있다.
면이 차갑게 식으면 물을 잘 빼내고 그릇에 예쁘게 담아준다.
냉면그릇으로 느낌 있게! 면을 담아 소스를 부었다.
우리는 오이도 채 썰어 넣고, 홈쇼핑으로 주문해 먹고 남은 우삼겹이 남아있어서 팬에 구워 토핑으로 얹었다.
면엔 고기죠 ㅎㅎ
그리고 양상추 샐러드에 버섯과 함께 구운 우삼겹을 올리고 발사믹 드레싱 소스를 뿌렸다.
비빔밥과 함께 곁들일 우삼겹버섯샐러드!
버섯구이 너무 좋아. 마이쪙.
비빔면을 젓가락을 양쪽에 잡아 휘- 휘- 잘 비벼서 우삼겹과 함께 돌돌 말아 한입 넣어보았다.
맛있다! 오뚜기 진비빔면도 맛있다.
근데 좀 더 장맛이 강한 느낌? 내 입맛에는 그렇게 느껴졌다.
내 동생은 팔도비빔면보다 더 깔끔한 맛 같다고 한다.
나는 그래도 진비빔면보다는 새콤달콤한 팔도비빔면이 더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내 동생은 팔도비빔면보다 진비빔면이 깔끔한 매운맛에 더 맛있는 거 같다고 한다.
한가족 사이에서도 이렇게 호불호가 갈리니 다른 사람들도 먹어봐야 알듯.
일단 신제품이니 한번 맛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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