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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컬리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추천! 라라스윗 ~
    여러가지 2020. 4. 3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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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생이 핸드폰을 열심히 들여다보더니 언니, 이거 주문할까? 라면서 폰을 보여줬다.

    라라스윗이라는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마켓컬리가 이것저것 꽤 괜찮더라 하던데 난 아직 거기서 아무것도 못 먹어봄.

    근데 굳이 맛있는 거 먹자고 아이스크림 먹는데 꼭 이걸 사 먹어야 해? 하고 물으니,

    임신한 동생이 거의 막달이 다가와서 체중 늘어나지 않게 의사샘이 조심하라고 했다는 것.

    게다가 당뇨가 있는 가족도 있으니 관리 차원에서 주문해보려는 것이었다.

     

    상세페이지 설명을 보니 설탕과 유지방을 줄였다고 한다.

    확실히 다이어트 아이스크림용으로 딱 좋을 듯했다.

    맛은 고민하다가 바닐라와 홍차맛으로 주문!

     

     

    마켓컬리 라라스윗 바닐라빈 /  밀크티


     

     

    아이스박스에 잘 담겨온 배송!

    마켓컬리의 로고가 인쇄되어 있는 약한 보냉효과가 있을듯한 봉투에 담겨있었다.

    아이스팩은 봉투 바깥에 하나, 봉투 안에 하나 두 개가 들어있다.

     

     

     

    아이스팩이 신기했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신선상품을 주문할 때 받는 아이스팩이 아니었다.

    드라이아이스였음!

    생각해보면 아이스크림은 인터넷으로 주문을 해본 적이 없어서 내가 모르는 것일 수도 있는데, 원래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면 드라이아이스가 오는 건가?

    하긴, 아이스팩으로는 좀 약할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일반 냉동식품을 주문할 때는 아이스팩이었는데...

    아무튼! 덕분에 아이스크림이 꽝꽝 얼려져 있었다. 아주 좋은 배송!

     

     

     

    이것이 라라스윗 아이스크림!

    컵 사이즈는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정도의 사이즈였다.

    가운데 박힌 260은 저 아이스크림의 칼로리. 

    260Kcal per pint라고 적혀있다.

     

     

     

    아이스크림 옆면에는 라라스윗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었다.

    상온이 5~10분 정도 두어 살짝 부드러워졌을 때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이유는 다른 아이스크림보다 설탕과 지방이 적기 때문.

    나는 이 말을 들었어야 했다....

     

     

     

    칼로리는 100ml당 55Kcal, 전면에 쓰여있었지만 법 때문에 별도 기입해놓은 것이겠지.

    일반 우유가 200ml에 120칼로리인데 확실히 아이스크림이면 더 높을 테고.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이 맞는 모양이다!

     

     

     

     

    그 외 자세한 설명은 귀찮으니 패스!

    원재료라던가 정보가 알고 싶으신 분은 참고^^

     

     

     

    밀크티맛도 바닐라빈 맛처럼 같은 정보들이 쓰여있었다.

    칼로리는 바닐라빈 맛과 동일!

     

     

     

    빨리 먹고 싶어서 손 떨리니 이제 개봉!

    내부는 깔끔하게 씰링포장이 되어있었다.

    깔끔하게 쓰악- 벗겨내고 나는 숟가락을 꽂았다.

    물논 쇠숟가락으로!

     

     

     

    아, 띠바-

    이건 무슨 흩날려라 천본앵도 아니고 -_-

    너무 급하게 먹으려 한 탓일까?

    아이스크림이 정말 딱딱하다.

    그래서 살짝 상온에 뒀다 먹으라 했거늘 ^^....멍청이

     

     

     

    그래도 난 숟가락의 모가지를 단단히 붙잡고 퍼내었지!

     

     

     

     

    일단 생각보다 맛있었다.

    확실히 당도가 낮은 편이었고, 유지방이 더 낮아서 그런지 좀 더 깔끔한 맛이었다.

    근데 좀 바닐라맛이 부족한 느낌?

    나는 원체 '와'나 '엑셀런트'의 파란색처럼 찐한 바닐라맛을 선호하는지라 라라스윗 아이스크림 바닐라빈은 바닐라맛이 좀 약하다고 느껴졌다.

     

     

     

    이번에는 밀크티 맛을 먹어보았다.

    좀 더 놔둬서 그런지 수월하게 아이스크림을 뜰 수 있었다.

    맛은 나 입맛에 딱이었다!

    밀크티맛이 가미되어서 그런지 바닐라빈보다 맛도 좀 더 진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에게 바닐라빈맛은 좀 밍밍한 느낌.

     

    동생이랑 제부, 나 세 명이서 먹었는데 호불호가 갈렸다.

    동생과 제부는 바닐라빈이 더 맛있다고 한다. 밀크티 맛은 홍차 특유의 맛이 너무 강해서 못 먹겠다고...

    근데 나는 그 의견에 반대! 전혀 강하지 않다.

    일반적으로 공차 같은 데서 파는 밀크티 맛이랑 비슷한 정도였다.

    얼그레이는 특유의 화장품 맛 때문에 좀 가리는데 이건 그런 것도 없이 딱 좋은 밀크티 맛.

    아무래도 사람에 따라 입맛이 다르니 느끼는 것도 다른 것 같다.

    어쨌든 나는 밀크티 맛을 픽!

     

    확실히 덜 달아서 물리는 것도 없는 것 같다.

    단맛이 나는 건 좋아하지만 또 너무 강한 단맛은 싫어해서 공차에서 당도 선택할 때도 당도 30 퍼, 캬라멜 마끼아또 먹을 때도 캬라멜시럽 반만 넣는 나에겐 딱 좋았다.

    라라스윗 먹다가 냉장고에 구구크러스터 컵이 있길래 먹어봤더니 오우!!!!

    짜릿할 정도의 당이 느껴졌다.

     

    다이어트 중이라거나, 설탕을 줄이는 식단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마켓컬리 추천!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라라스윗을 먹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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