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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종 하늘도시 공차 신메뉴 딸기품은 패션후르츠티랑 블랙밀크티!
    여러가지 2020. 4. 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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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리 해제하던 날 마침 휴일이었던 동생이 항정살이랑 가브리살을 사 와서,

    집에서 신나게 구워 먹고 갇혀 있었으니 잠시 바람 좀 쐴 겸 좀 번화가로 나와봤다.

    동생이 살고 있는 곳이 외진 곳인가 영종도가 원래 다 그런가 주변에 진짜 뭐가 없어서 버스 타고 한참을 와야 했다.

    영종하늘도시는 아파트 단지들 사이에 좀 번화한 거리가 있어서 이것저것 가게가 많이 있었다.

    커피를 마실까 하다가 동생도 나도 커피는 잘 안마시니 얼마 전에 새로 생겼다는 영종 하늘도시 공차로 결정!!

     

     


     

    오픈한 지 얼마 안돼서 그런가 가게도 깨끗하고 꽤 넓어 보였다.

    가게에 손님이 좀 있긴 했는데 붐비는 정도는 아니었음.

    가게 앞에는 이렇게 신제품이나 베스트메뉴의 입간판들이 많이 세워져 있었다.

     

     

     

    딸기시리즈 메뉴와 브라운슈가 메뉴

    흑당밀크티가 유행하니까 이름을 좀 바꿔서 브라운슈가로 한 모양이다.

    사실 흑당 밀크티가 먹고싶긴 했는데, 커피가 들어가던가 치즈가 들어가던가....

    오리지널 흑당밀크티가 아니라 전부 뭔가가 첨가되어 있는 거 같아서 안 골랐는데 이제 보니 마지막 브라운 슈가 쥬얼리 밀크티가 일반 흑당밀크티인가 싶은 게 이제 와서 아쉽...

     

     

     

    매장이 꽤 넓어서 테이블도 개수가 많았다.

    찍히지 않은 오른쪽 카운터 옆쪽에도 좌석이 있었음.

    조명이 은은하면서도 밝아서 안락한 느낌은 주었다.

    매장 가구들이 다 베이지톤이라 더 그런 느낌?

     

     

     

     

    공차 메뉴! 음료를 고르고 토핑도 고를 수 있다. 다들 알다시피 당도와 얼음도 선택 가능.

    난 옛날에 공차에 열대과일로 만든 트로피컬 음료를 좋아했었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계속 안보였다.

    아마도 그때 한정 메뉴였나? ㅠㅡㅠ 화이트펄 추가해서 마시면 아주 맛있었는데.

    다시 한번 그 메뉴를 런칭해주면 좋겠지만 도통해주질 않는 공차.

     

     

     

    그래서 항상 무난하게 블랙밀크티를 주문, 이미 배가 부르지만 펄을 추가 안 해주면 섭섭하니 펄까지 추가!

     

     

     

    당연 손소독제도 비치되어 있었다.

    주문을 하기 위해 손소독제부터 두 손에 싹싹 발라주었다.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카운터에서도 가능한 것 같았는데, 이용시간이 정해져 있는 듯했다.

    내가 방문한 시간에는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는 시간대였음.

    나 이거... 귀찮아서 싫은데 ㅠㅡㅠ

     

    동생은 공차 신메뉴 딸기품은 패션푸르츠티에 화이트펄!

    이런 과일음료 같은 데는 타피오카 펄보다는 화이트 펄이 어울리기에 내가 추천해줬다.

    나는 아까 고른 대로 블랙밀크티펄로 주문.

    T할인을 받아 화면에 보이는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주문할 수 있었다.

     

     

     

    간단한 스낵, 젤리, 쿠키도 있고,

    케이크나 핫도그류, 병 음료와 아이들 음료도 판매하고 있었다.

    엄마를 따라온 아이들은 저런 팬돌이 같은 음료가 마시기 좋을 듯. 우리 조카는 뽀로로 마시던데 ㅎㅎ

     

     

     

    잠시 기다렸다가 나온 음료를 들고 밖으로 나왔다.

    때가 때인 만큼 실내는 신경도 쓰이고, 무엇보다 되도록 바깥공기가 쐬고 싶었기 때문에!!

    바깥 공간도 데크가 널찍하고 테이블도 꽤 있었다.

     

     

     

    왼쪽이 동생이 주문한 공차 딸기품은 패션후르츠티 + 화이트펄이다.

    일단 빛깔이 너무 예뻤음! 투명한 빨간색.

    그리고 시큼할까 봐 나는 주문 안 했었는데 생각보다 신맛이 심하진 않았다.

    딱 상큼하니 마시기 좋은 정도.

     

    화이트펄이 좀 투명감이 있는 흰색이라 빨간색에 가려 잘 안 보인다.

    타피오카펄이 찹쌀떡처럼 쫀득쫀득한 식감이라면 화이트펄은 알맹이는 타피오카보다 작고 코코넛과 젤리 중간의 식감이라고 할까? 타피오카처럼 찐덕한 식감이 아니라 저런 과일주스류에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배도 덜 불러서 밀크티가 아니면 주로 화이트펄을 추가하는 편.

     

    공차 블랙밀크티 + 타피오카펄은 언제나 마시는 맛 그대로!

    근데 항상 식사하고는 배불러도 없으면 아쉽다며 타피오카를 추가해놓고는,

    마시면 배가 터질 것 같아 후회한단 말이지.

    이날도 역시나 좀 후회를 했다. 그래도 마이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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