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유학기록
-
코엔지 전철 JR 시간표, 세번째 수업, 캔두에서 잡화구매일본유학기록 2020. 7. 15. 07:57
19.01.11 코엔지 JR 전철 시간표 겟-또! 학교 가는 길에 코엔지역에서 코엔지 출발 JR전철 시간표를 가져왔다. 있으면 편하지 않을까 해서 가져왔는데, 결국 무쓸모. 우리는 스마트폰 세대이니까. 한국에서는 네이버맵이나 카카오맵을 주로 사용했는데, 일본은 구글맵만 있으면 된다. 구글맵에서 출발지점, 도착지점 지정해서 경로를 보면 전철 시간이며, 지연, 운행중지 정보까지 다 나와서 정말 편리하다. 나는 집과 직장으로 학교를 지정해놔서 편하게 자주 봤다. 세 번째 수업, 숙제와 시험공지 파워풀하고 활발한 기분으로 항상 웃어줘서 좋았던 나카오센세의 금요일. 항상 오른쪽에 중요한 단어들은 적어두고 수업 내내 볼 수 있도록 해주셨다. 이날 받은 과제는 츠나구니홍고 두 페이지 한 번씩 쓰는 것과, 한자 노트에..
-
일본 지하철 스이카 충전하기!일본유학기록 2020. 7. 15. 06:22
19.01.10. 일본 지하철에 사용하는 스이카 충전하기 타카다노바바 역에서 스이카 잔액부족으로 충전을 하게 됐다. 스이카는 일본 지하철, 전철을 탈 때 사용하는 선불교통카드이다. 근데 JR 야마노테선 쪽에 JR선 매표소가 있어서 그곳에서 하면 되지만 사진을 보니 내가 처음에 잘 모르고 세이부신주쿠선 쪽에 있는 매표소에서 충전한듯한 모양이다. 여기서도 되는 듯. 일단 기계 앞에 선다. 화면에 파스모가 쓰여있는 걸 보니 확실히 세이부신주쿠선 기계에서 충전한 모양이다. 고로 파스모기계여도 스이카충전은 가능하다는 이야기. 아, 파스모도 스이카처럼 선불교통카드인데 다른 종류이다. 젤 먼저 한 것은 맨 오른쪽 상단에 언어 변경! 일본어를 공부하러 왔으나 당당하게 한국어를 눌러준다. 그다음부터는 다 한국어 설명이니..
-
일본어 학교 두번째 수업, 신주쿠 미스터와플, 쇼핑 몇가지일본유학기록 2020. 7. 14. 03:46
19.01.10. 일본어학교 두 번째 수업 두번째 수업이 있는 날의 아침 겸 점심식사. 항상 비슷하게 먹기는 하지만 이날은 흑미밥에 어제 사온 아라비키 비엔나, 달걀 오믈렛, 양배추 샐러드에 와풍 샐러드드레싱, 그리고 녹차. 매일매일 양배추 샐러드로 포만감을 채우려고 노력하고 있었던 날들이다. 일본어 학교의 수업은 1교시 1시간 30분 동안은 전날과 같이 한문 발표, 단문독해, 듣기 연습을 했다. 매일매일 발표 담당자 몇 명이 있어서 각자 그 한문에 대해 발표를 해야 한다. 학생들은 한문 발표를 특히나 싫어했다. 생각해보면 발표시간이 그리 긴것도 아닌데, 모두의 앞에서 일본어로 발표한다는 게 부담이 되었나 보다. 주어진 한문 단어의 뜻을 쉬운 일본어로, 자신이 알고 있는 일본어로 설명을 하는데, 쉬운 일..
-
코카콜라 복숭아맛(피치), 슈퍼에서 몇가지 쇼핑, 타코야키일본유학기록 2020. 7. 11. 07:01
유학 초반에는 나카노역에서 내려서 집까지 자주 걸어갔다. 한창 다이어트 중이라 걷기 운동 겸 교통비 절약? 아무래도 한 정거장 더 가고 안 가고, 그리고 타카다노바바에서 도자이선을 타고 나카노역까지는 보통 한 전철의 요금이 나오지만 나카노에서 코엔지 까지는 JR선을 빌려 도자이선이 운행되는 것이기에 환승한 개념이 적용되어 교통비가 2배가 되어 버린다. 그래서 도자이선을 타게 될 경우는 한정거장 때문에 전철비가 훅 오르는 것을 피하고 싶어 나카노 역에서 내려서 걸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마이바스켓(まいばすけっと)라고 하는 슈퍼마켓이 있어서 살짝 장보고 돌아왔다. 19.01.09. 슈퍼마켓 쇼핑목록 코카콜라 복숭아맛(피치)와 일본풍 샐러드드레싱, 팽이버섯, 소시지, 메이지 초콜렛 큐비. 코카콜라 피치는 ..
-
일본 규동 요시노야(吉野家), 제일 입맛에 맞지만... 흠일본유학기록 2020. 7. 9. 07:50
첫 수업이 있던 날, 수업을 마친 뒤에 쩡오랑 만나기로 했다. 왜 만나기로 했는지 기억이 안 나네. 전에 만났을 때 내가 현금을 빌렸었나? 왜 만났지? 아무튼 만나서 같이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요시노야라는 규동전문점에 가기로 했다. 19.01.09 일본 타카다노바바 요시노야(吉野家) 요시노야는 전에 포스팅 한대로 일본 3대 규동 전문점 중 하나이다. 스키야, 마츠야, 그리고 여기 요시노야. 스키야는 정말 내 입맛에 안 맞고 맛없었고, 마츠야는 나쁘지 않은 간단하기 먹기 좋은 무난한 맛이었다면 여기 요시노야는 내 입맛에 제일 맞았다. 요시노야 타카다노바바에키마에점(吉野家 高田馬場駅前店)은 다카다노바바역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있다. 정말 스키야, 마츠야, 요시노야는 역..
-
휴먼아카데미 일본어학교 첫수업과 학교 구경일본유학기록 2020. 7. 8. 07:25
19.01.09 첫 수업이 있는 날 어제 입학식 전에 휴먼아카데미 일본어학교의 페이스북의 공지를 확인하니 난 오후반이었다. 수업은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이기에 10시 반쯤 느지막이 일어나 아침 겸 점심을 챙겨 먹었다. 생각해보면 오후반 수업일 때, 아점, 저녁으로 집에서 밥을 많이 해 먹은 것 같다. 오전반이 되면서 아침에는 학교 가느라 바쁘고, 저녁에는 알바하느라 바빠서 집에서 밥 먹을 시간이 별로 없었다. 왠지 그립네 등교 전 여유로웠던 식사시간. 햇살은 따뜻하고 밝은 낮에 먹는 집밥이란. 유학생의 아침식사란 간단했다. 흑미밥, 양배추샐러드 위에 스팸구이, 그 위에는 달걀프라이 반숙, 룸메 어머니표 총각김치, 룸메 입맛 따라 나도 식수로 마시던 아야타카녹차. 그리고 전선? 왜 저런 전선이 보이나 ..
-
이불커버 쉽게 씌우는 방법. 니토리 겨울이불커버 N웜만세.일본유학기록 2020. 7. 7. 07:49
이 블로그에는 기록하지 않은 며칠 전에 다녀온 시부야 니토리에서 사 온 이불커버를 씌우기로 했다. 보통 일본유학이나 워킹홀리를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가성비가 좋아서 필수적으로 구매하게 되는 니토리 침구 6종 세트를 구매하게 될 것이다. 뭐, 돈을 좀 더 두둑이 챙겨 온 사람이라면 개별적으로 구매하거나 무인양품 쪽으로 빠지겠지. 나도 일본에 오기 전 한국에서 알아보고 있을 때는 이 이불 6종 세트를 구매하게 될 줄 알았는데, 룸메가 내가 오기 전 친구가 놀러 온 적이 있어서 구매해둔 손님용 이불이 있어서 그걸 사용하기로 했다. 나이스! 근데 여름에 구매했던 거라 이불, 요 커버가 청지 같은 느낌의 차가운 느낌의 재질이라 겨울에 사용하기 위해 니토리 이불 커버만 사 왔다. 19.01.08 니토리 겨울이불커버 ..
-
빅쿠로에서 일본 통신사 라인모바일 개통, 도큐스토어 마트초밥 저녁일본유학기록 2020. 7. 3. 06:29
내가 일본의 연말연시 연휴 때 일본에 들어오기 때문에 주소등록도 바로 할 수 없었고, 주민표도 발급받을 수 없었기에 일단은 한국에서 사 온 나무커머스라는 여행자 유심을 사용하고 있었다. 일주일용이었나 10일용이었나? 그랬지만 되도록이면 안정적으로 빨리 일본 통신사를 개통하고 싶어서 주민표 발급받은 당일 바로 개통을 하러 갔다. 마침 입학식이 신주쿠 근처이기도 했고 ㅎㅎ 라인모바일 개통방법은 세 가지 일본 유학생 휴대폰이라면 아마 대부분 라인 모바일을 이용하게 될 것이다. 일단 싸다. 유학생이라는 신분에 한두푼이 아까우니 아무래도 저렴한 통신사를 이용하게 된다. 그리고 라인이라는 한국에서도 익숙한 브랜드이기 때문에 더 끌리는 것도 있는 것 같다. 사실 품질은 써억~ 좋은 것 같지는 않다. 걍 싸니까 어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