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Yesterday
-
Total
-
  • 일본 유학생 정기권 교통카드 스이카 만들기와 팁!
    일본유학기록 2020. 7. 25. 05:24
    반응형

    일본 유학생 정기권은 필수!

     일본 여행의 경우에는 정기권이 필요없지만, 일본에서 생활하거나 유학을 한다면 정기권은 필수이다. 교통비가 엄청 저렴해지기 때문이다. 일본의 정기권은 지불한 금액의 기간동안 지정 구간을 무한 사용이 가능하다. 코엔지에서 신주쿠를 경유해 JR로만 타카다노바바까지는 편도 168엔(IC카드) 인데, 왕복이면 336엔, 한달 정기권이 5270엔이니 왕복 16일만 사용해도 이득이다. 학교를 다니다보면 한달에 20일은 사용할테고 신주쿠나 신오쿠보같은데 종종 다닐테니 그보다 훨씬 많은 횟수를 사용하게 된다. 아무튼 사라사! 정기권. 

     

    그리고 정기권이란건 새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지만,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스이카를 정기권으로 만들수 있다.

     

    그럼 충전 금액은?

    물론 그건 별도로 이용할수 있다. 한 개의 교통카드에 정기권과, 충전카드가 별도로 사용되고 있는거라고 보면 된다.

     

    정기권 구간 이외의 지역을 가게 되면 어떻게 되는것일까?

    일단 내 정기권 구간은 0원이고, 정기권 구간 마지막역에서 도착지까지의 구간요금을 지불하게 된다. 

    예를 들어 코엔지에서 타카다노바바까지의 정기권으로 이케부쿠로까지 간다면 타카다노바바에서 이케부쿠로까지의 요금 140엔이 충전한 금액에서 차감이 된다. 차액이 아닌 승차금액이라는 것에 주의.

     

     

     

     쓸데없지만 알아 두면 좋은 정보는 정기권 구간요금이 1, 2 정거장 차이 정도는 같은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라면 내가 원하는 역보다 하나 다음역까지 하면 더욱 이득일듯. 예를 들어, 코엔지에서 타카다노바바까지 신주쿠 경유 정기권은 1달에 5270엔이다. 근데 우리집 하나 전 역 아사가야부터 타카다노바바까지 신주쿠 경유 정기권도 1달에 5270엔으로 동일하다. 역이 하나 더 추가 되었지만 같은 가격인것. 사실 우리집 이후 역을 갈일이 없다면 필요 없지만 사람일이란 모르는 것이니 이왕 같은 가격이면 역이 하나라도 더 추가되게 만들면 좋다. 그래서 가끔 키치죠지 갈때 코엔지까지 정기권인 내 친구와 아사가야까지 정기권이던 나는 추가 금액이 달랐다. 내가 더 저렴~

     

    아래 링크는 정기권 금액을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이니 참고! 역명을 넣으면 1개월, 3개월, 6개월 정기권 금액을 계산해준다. 참고로 정기권 기간이 클수록 더욱 저렴해진다.

     

    https://www.navitime.co.jp/transfer/pass/

     

    定期代検索 - NAVITIME

     

    www.navitime.co.jp

     

    2019.01.12. 일본 정기권 만들기

     스이카는 JR, 파스모는 도쿄메트로 정기권 발매기로 간다. 나는 스이카를 사용중이기 때문에 JR동일본 정기권 발행기로 갔다. 이런 검은색으로 되어 있다. 얼마전 스이카를 충전할때 바로 한국어를 눌러 했던 것을 반성하며, 일본어를 공부하러 온 사람답게 일본어 화면에서 해보기로 했다. 절대 영어가 싫어서 그런것은 아니다. (한국어도 없었다.)

     

     

    내용에 들어가기 앞서 미리 말하지만 일본 스이카 정기권에 영어이름을 박기 위해서는 영문페이지로 들어가야한다!

    나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고 약간의 뻘짓도 하였다. 일본어 화면도 보고 싶다면 그대로 진행을, 영어 화면이 보고 싶다면 스크롤을 좀 내려서 일본어 화면을 패스하도록 하자. 

     

     

     

     기계 앞에 서면 정기권 버튼을 눌러준다.

     

    切符 きっぷ 표, 티켓
    定期券 ていきけん 정기권
    Suicaの購入 Suicaのこうにゅう 스이카 구입
    チャージ  충전(입금)

     

    나는 사용하던 스이카가 있어서 정기권 버튼을 눌렀지만 스이카 카드가 없다면 스이카 구입 버튼을 눌러야 한다. 하지만 저 스이카는 기명, 무기명으로 스이카만을 사는것이고, 스이카를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정기권 버튼을 눌러서 진행하다보면 새로운 스이카 카드에 정기권을 만드는 버튼이 있으므로 굳이 2번의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일본에서 카드 충전할때 챠지라고 한다. 영어인데, 충전이란 일본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챠지라는 말을 보통 사용한다.

     

     

    다음 페이지에서 신규버튼을 눌러준다. 이미 정기권을 사용중이었고 같은 구간을 연장하고 싶다면 계속 버튼, 변경을 하고 싶다면 발행변경을 눌러준다.

     

    新規 しんき 신규
    継続 けいぞく 계속
    発行替え はっこうかえ 발행변경

     

    그 다음에는 정기권의 종류를 선택하는데 아래 두개는 기차관련이므로 맨 위의 통근정기권을 선택한다. 음... 통근? 보통 통학정기권이 더 저렴한데 화면에 없는걸 보니 통학정기권은 가능한 학교가 따로 있어서 확인이 필요해서 없는것 같다. 아무래도 미도리 마도구치에 가야 통학정기권을 할수 있을 듯. 휴먼아카데미는 통학권이 도에이선이었나? 한 호선만 가능해서 나는 해당이 없기에 일반 통근정기권을 구매했다.

     

     

    다음으로 희망하는 승차역을 선택한다. 나는 코엔지역에서 구매하고 있었기에 코엔지역 중심으로 근처 역들이 우선적으로 화면에 나왔다. 희망하는 역이 목록에 없다면 맨 아래 기타 버튼을 누른다. 

     

     

     

    하차역도 선택하는데, 화면의 키보드에서 원하는 역이름을 히라가나로 입력하면 위에 목록이 나온다. 타카다노바바에는 JR 이케부쿠로선, 세이부신주쿠선, 도쿄메트로 도자이선 세개의 역이 있기에 목록에도 3개의 타카다노바바가 나온다. 이런식으로 지하철 회사가 여러가지인 일본에서는 회사도 잘 골라야 한다. 나는 신주쿠를 경유해 가더라도 JR선만을 이용해 저렴하게 이용하고 싶었기에 맨위에 아무것도 없는 JR 타카다노바바를 선택했다.

     

     

     

    위 사진은 2019년 기준으로 소비세 8%에서 10%로 인상됨에 따라 가격도 조금 인상되었다.

    네가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 했어... 도 아니고 몇가지 선택지가 나온다. 나는 신주쿠를 경유하는 한달에 5,170엔의 정기권을 선택했다. 그리고 구간과 경유가 올바른지 확인하고 아래 초록색 확인버튼을 눌러준다.

     

    確認 かくにん 확인

     

     

     스이카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첫번째 버튼을 눌러 스이카를 구매하면서 정기권을 발행하면 되고 스이카를 가지고 있다면 세번째 버튼을 누른다. 중간의 자기정기권은 스이카가 아닌 다른 타입의 정기권인데 이름을 보니 옛날 전화카드같이 생겼을꺼 같은 느낌. 본적은 없다. 워낙 다들 ic카드를 사용하다보니.

     

    新しいSuicaに定期券を発行する 새로운 스이카에 정기권을 발행한다
    磁気定期券 じきていきけん 자기정기권
    お手持ちのSuicaを利用する 가지고 있는 스이카를 이용한다.

     

     

    스이카를 삽입한다. 처음에 아무것도 글씨가 쓰여있지 않은 기본 디자인의 스이카를 삽입구에 넣어 준다.

     

    挿入 そうにゅう 삽입

     

    다음 페이지에서 원하는 유효기간을 선택한다. 나는 일단 기본 1달을 선택했고, 그런뒤 언제부터 언제까지를 할지 날짜를 선택한다. 오늘부터인지 내일부터인지, 내일모레부터인지 등등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면 된다. 

     

     

     

    개인정보를 입력하기에 앞서 개인정보 취급동의를 한다. 왼쪽이 동의, 오른쪽이 동의하지 않음.

     

     

     

    이름을 입력하는 곳이 나오는데 이상하게 영문 키보드로 변경을 할수가 없었다. 히라가나로 입력해야 하나 싶어서 일단 히라가나로 입력하기는 했는데, 글 초반에 말했듯이 영문명을 입력하고 싶다면 처음부터 언어선택을 영어로 해야한다.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히라가나로 적어도 상관은 없을것 같긴하다. 딱히 보여줄 일이 없기 때문. 하지만 영어로 해둬야 하는 이유는 분실의 상황에서이다. 스이카를 분실하게 되는 경우 신고 하고 재 발행이 가능하다. 기명에 한해서. 근데 그때 신분증으로 본인확인할텐데 재류카드는 기본 영문명이기 때문이다. 

     

    이 때는 영문명 입력방법을 몰라서 일단 진행을 해보았었다.

     

     

    성별을 선택하고, 생년월일, 연락처를 입력한다.

     

    西暦 せいれき 서기
    明治 めいじ 메이지
    大正 たいしょう 다이쇼
    昭和 しょうわ 쇼와
    \平成 へいせい 헤이세이

     

    생년월일에 연호도 있지만 평범하게 서기로 생년월일을 입력하자.

     

     

    마지막으로 정보들을 확인하고 확인버튼만 누르면 되는데 아무래도 이름이 불안했다. 내가 놓친건가 싶어서 몇번이나 처음부터 해봤지만 영문명 입력방법이 안보였다.

     

     

     

    결국 매표소, 미도리노 마도구치에 가서 스이카에 이름을 영어로 넣을수 없느냐고 물었더니, 

     

     

    재발행, 환불신청서를 주었다. 왜 재발행인지 모르겠지만 ㅎㅎ 저 진한 네모 회색칸에 정보를 적어서 주니 영어 이름을 박아주었다. 후리가나, 이름(영문), 생년월일, 성별.

     

     

     

    그리고 다시 나와서 정기권 구매를 진행하니 똑같이 진행되다가 개인정보 입력부분은 패스하게 되었다. 아마도 매표소에서 등록을 해줬기 때문인것 같다. 그래서 이어서 충전을 할지 물어보는 페이지가 나왔다. 딱히 충전까지 하고싶은게 아니라면 맨아래 챠지안함을 선택하면 된다.

     

     

     

    정기권 구간과 기간, 금액을 확인 페이지가 나오면서 돈을 넣어 달라고 한다. 받아랏 만엔!

    영수증이 필요하면 아래 영수증 버튼을 눌러야 한다.

     

    領収証 りょうしゅうしょう 영수증

     

     

    투입금액과 잔돈 금액이 화면에 나오고 기계에서 내 정기권 내용이 프린트된 교통카드와 영수증, 잔돈이 나온다.

     

     

    후훗 힘들었지만 발급하고만 나의 정기권! 그리고 오른쪽은 영수증. 그냥 뽑아봤는데 쓸일이 없어 연장할때는 다 영수증 발급을 안했다.

     

     

    한국에서 킴매력 언니가 준 간단한 카드지갑에 넣어서 가지고 다녔다. 얇고 가벼워서 간단하게 교통카드만 하나 넣고 다니기 정말 좋았다.

     

     

    정기권 발급 영문페이지

    위에 일본어 페이지와 똑같고 언어만 다르니 영문페이지는 간단하게 버튼만 설명하겠다.

    2번째 Pass 선택, 처음 정기권을 만드므로 New pass 터치.

     

     

     

    Commuter Pass 버튼과 승차역 이름을 터치!

     

     

    하차역을 검색해서 클릭하고(철도회사명 확인필), 경유역 및 경로 선택

     

     

     

    정기권 구간과 경로 다시한번 확인, 새로운 카드에 만들사람은 Purchase new Suica를, 스이카를 가지고 있다면 Continue using present Suica를 선택

     

     

     

    정기권 유효기간과 시작일자를 터치

     

     

    그리고 내가 이미 영문명을 매표소에서 등록했기 때문에 개인정보 입력페이지가 안나왔지만 정상적이라면 이 순서에서 개인정보와 이름을 입력하게 될것이다.

     

     

     

    충전도 함께 하고 싶다면 충전금액을 선택, 정기권 금액과 내용을 확인하고 돈을 삽입한다. 그럼 정기권 발행 끝!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