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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 시부야 니토리, 정말 큰 매장!
    일본유학기록 2020. 7. 29.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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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1.13 유학생의 아침식사는 할인교자

     11시 30분쯤 어슬렁 일어나서 챙겨 먹은 아침 겸 점심. 어제 집에 오는 길에 손짱이라는 중화요리집에서 사온 교자이다. 밤에 마감전에 좀 할인해서 팔고 있었다. 이때는 아무 생각없이 샀었는데 정말 좋아하는 식당이 되었다. 교자보다는 다른 요리때문에. 아무튼 교자 5개를 전자렌지에 뎁혀 양배추 샐러드와 함께 먹었다. 드레싱은 와풍드레싱. 음료는 아야타카녹차.

     


    시부야 역에서 니토리 가는 길에 나무에 푸른빛의 전구가 걸려있었다. 이런걸 일루미네이션이라고 하던가? 추운날 더 시린느낌이었지만 예뻤다. 

     

     

    도쿄 시부야 니토리(NITORI)

     도쿄의 시부야 니토리는 정말 매장이 크다. 9층 건물을 통째로 사용하고 있다. 신주쿠에 있는 니토리도 작은 편은 아니였던것 같은데 여기가 훨씬 크다. 큰만큼 더 많은 상품들이 있다. 신주쿠 니토리 보다 더 많은 물건이 있으니 니토리에서 물건을 고르고 싶다면 시부야 니토리로 오는게 좋을것 같다. 나는 일본 온지 얼마 안되서 샀던 베개가 나에게 잘 안맞는지 목이 아픈 기분이라 좀 낮은 베개를 사려고 왔다.

     

     

     

     

     

     층별 안내도. 신주쿠점은 층별 안내도에 한글도 있었던것 같은데 여기는 없네. 간단히 1층은 실내장식 욕실화장실용품, 2층은 리빙패브릭 수납정리용품, 3층은 침구침장품, 4층은 키친 세탁 청소용품 옷장수납, 5층은 커텐 블라인드 조명, 6층은 거실가구, 7층은 부엌 다이닝가구, 8층은 침실가구, 9층은 홈오피스 업무용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뭐 기본은 맨윗층부터 내려오는거 아니겠음?

     

     

     

     9층은 오피스 관련 책상이나 의자가 전시되어 있다. 책상의자도 한참 물색하고 있던 때라 참 자세히 봤다. 가능한 싸고 이쁜걸 사고 싶어서...

     

     

     

     9층 침실가구도 정말 많은 침대가 전시되어 있었다. 신주쿠 니토리에서는 제일 저렴한 침대가 만팔천엔정도였나? 얼마였지? 다리 일체형인데 바닥까지 내려오는 커버까지 씌워진 상품이었다. 근데 그거보다 더 저렴한 침대들도 전시되어 있었다. 근데 누워보니 정말 영 아니였음... 니토리 침대를 직접 보고싶다면 꼭 시부야쪽으로 오는게 좋을것 같다.

     

     

     

    부엌, 다이닝가구에는 식탁과 의자들이 많이 놓여 있었다. 촌스러운것도 있고 아기자기 예쁜것도 있었다. 

     

     

     

    식탁의자도 디자인 예쁜건 책상의자로 쓸만한것도 있어서 둘러보면서 찜해둔 것도 있었다.

     

     

     

    가격도 비교해보고 상품에 붙어 있는 주문카드를 뽑아서 집에 가지고가서 인터넷으로 확인하고 주문을 할수도 있다. 깔끔한 디자인의 책상들의 카드를 몇개 뽑아왔는데 진짜 저렴한걸 사고 싶어도 가격들이 다 높다. 저게 결코 비싸다고는 할수 없는데 -ㅁ- 몇달 못살 돈을 들고 일본에 갔으니... 아직 알바도 없고 정말 최소한으로 쓰고 싶었다. 그래도 공부하러 왔는데 책상의자는 있어야...

     

     

     

    거실가구는 소파와 낮은 테이블들이 많았다. 티비장식장같은 가구도 있었다. 진짜 니토리 디자인들이 깔끔하고 네츄럴 하면서도 우리나라 사람들 감성에 잘 맞는 디자인들이 많은것 같다. 

     

     

     

    조명코너에는 여러 모양의 조명들이 있었다. 일본은 집을 구해 들어가면 조명이 없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우리집같은경우는 가장 기본적인 둥근등이 달려 있었지만 없는 경우는 따로 구매해서 달면 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조명교체가 엄청 간단한 구조로 되어 있었다.

     

     

     

    커튼코너도 진짜 젋고 많은 종류의 커튼들이 있었다. 저렇게 따닥따닥 커튼들이 많이 걸려있는데 저게 1겹이 아니라 안쪽으로 몇겹을 해서 정말 많은 커텐샘플들이 걸려있었다. 나는 이미 커텐을 구입해서 설치까지 해놔서 이쪽은 뭐 자세히 둘러볼 필요가 없었다.

     

     

     

    이쪽은 옷장수납쪽, 옷장안에 수납할만한 오거나이저나 작은 서랍장 같은 것들이 많이 있었다.

     

     

     

    키친쪽은 그릇들이 많았는데 테이블 몇개에 세팅을 해놓기도 했다. 흐흐 내 전용 식기와 쟁반도 이미 구매해뒀기에 이쪽도 빠르게 패스~

     

     

     

    침구코너 쪽으로 와서 베개를 살펴보았다. 내가 산게 왼쪽 사진의 왼쪽 꺼였나? 메모리폼같은 조각들이 들어있는 베개였는데 이상하게 높은기분이 들어서 새로 구매하로 왔다. 한쪽에는 침대 비스므리 한게 있어서 배게를 베고 누워볼수 있는 곳이 있다. 이곳에서 본인에게 맞는 베개를 골라 구매하면 되는데, 그렇게 구매해도 나는 실패했네 허허. 아무래도 샘플이 다른사람들도 테스트 해봐서 그런가 좀 숨이 죽어 있었던것 같다.

     

     

     

    걍 적당한 싸구려 솜베개로 결정. 

     

     

     

    침구쪽에는 다양한 침구 세트와 단품들이 판매하고 있다. 이렇게 세팅해놓은 것만 봐도 너무 기분이 좋은것 같다. 

     

     

     

    수납가구와 수납용품들. 가구들도 이쁘고 수납용품들도 심플하고 깔끔하게 착착 쌓여있었다. 니토리는 무인양품이랑 디자인느낌이 비슷한것 같기도 하다. 이게 일본감성인건가? -_-?

     

     

     

    가구들이 방처럼 꾸며져 있는 곳이었는데 저기 연두색 소파가 우리집 거실에 있었다. 친구가 먼저 집에 들어와서 가구들 구비할때 저걸 골랐는데 넓직하고 튼튼해서 진짜 잘 사용했다. 디자인도 예쁘고 거실에 뽀인트가 되는 가구였다.

     

     

     

    맘에 드는 책상과 의자를 발견했는데 큭. 비싸다. 더 저렴한걸 찾아봐야지. 내가 한국 자취집에서 사용하던 의자랑 디자인이 비슷해서 찍어놨던것 같다. 빈티지한 감성의 가죽의자. 

     

     

     

    마지막 1층에는 욕실 화장실 용품들이 있었다. 가격대는 다이소보다는 높고 무인양품보다는 저렴한 느낌.

     

     

     

    1층에는 많이 팔리는 세트가 놓여 있었다. 저 파란디자인만 보면 알것 같다. 유학생들이 많이 사는 그 침구 6종세트 디자인!! 근데 저 가격은 침대포함 가격인것 같다. 

     

     

     

    5만엔 이내에 시작하는 방. 침대전용 침구 6종세트, 매트리스, 침대프레임, 로보드?는 뭐지. 낮은 보드? 커텐 4장세트, 칼라박스, 시스템책상, 의자, 코타츠, 러그, 이렇게 해서 5만엔 이내에 가능하다고 한다. 진짜 싸긴싸다 ㅎㅎ

     

     

     

    매트리스 종류와 가격도 이렇게 확인이 가능하다. 저 싼건 진짜 싸네!!! 기간 한정 세일이라고 한다. 엄청 좋은 매트리스라고는 할수 없지만 적당히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었다. 나도 아마 저 제일 저렴한 매트리스를 샀던거 같은데... 뭘샀더라 찾아봐야겠네.

     

     

     

    침구 6종세트, 우리나라에서 흔히 말하는 원클릭풀세트는 5만 5천엔 정도였다. 예전에 유학생들 후기볼때 저 파란색 디자인을 많이 봤는데 밝은색 디자인도 있었구나! 나라면 당연히 저걸 했을끄야. 

     

     

     

    이것저것 사고 큰 봉지에 담아 줬는데 신기하게 저렇게 손잡이 플라스틱에 쇼핑백을 걸어줬다. 덕분에 무거운 쇼핑백으로 인해 손이 아프지 않았다. 이런건 첨봐서 신박했다.

     

     

     

     시부야 역으로 돌아오는 레코드 가게 모니터에서 우리나라 가수를 보았다. 위키미키의 영상이었는데 유정이랑 도연이만 찍어봤다. 프로듀스101 시즌2까지 진짜 열심히 봤었는데 ㅋㅋ

     

    쇼핑목록은 ... 다음포스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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